문혜숙 이모님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요 ^^

저는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원래는 아기를 낳고 다른 선생님께서 와서 수업을 해주시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 제가 수업을 해야해서 급하게 금요일에 맘스웰에 전화를 해서 월요일부터 오실 수 있는 관리사분을 부탁드렸어요. 다행히 관리사 분이 있다고 연락이 왔고, 월요일부터 아기를 봐주시기로 했어요. (도움주신, 맘스웰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제가 있었던 조리원이 모자동실이여서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조리원에서 나와 혼자서 아기를 보려고 하니 많이 힘이 들었어요. 모든 게 서툴렀고, 내가 하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의문점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문혜숙 이모님께서 찬찬히 이것 저것 알려주셔서, 지금은 아기를 보는 게 어느정도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문혜숙 이모님은 간호학과를 나오셔서, 간호사일을 오랫동안 하셨는데, 특히 조리원 총괄 간호사를 하셨다고 해요. 저희 아기가 3주 일찍 태어나고 황달이 있어서 조리원에서 부터 걱정이 많았는데, 이모님께서 의료 전문가여서 이 부분은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기가 아프지 않은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참, 저도 열이 39.5도까지 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모님께서 약국까지 직접 가셔서 약 사주시고, 퇴큰 후에도, 그 다음 날에도 계속 돌봐주셨어요. 친정 엄마처럼 마음써주셔서 이 때 정말 감사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ㅜ)

문혜숙 이모님은 항상 조금 더 일찍 출근하셔서 밖에서 입었던 옷을 갈아입으시고, 반찬 3개, 밥, 국만 해주시면 되는데, 영양성분 생각해서 이것저것 더 만들어주셨어요. 주말에 먹을 것도 넉넉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편했고, 제 입맛에 딱! 맞아서 이모님께 레시피 몇가지 여쭤봤죠. ^^

아기 목욕도 사이사이 꼼꼼하게 해주셨고, 무엇보다 아기를 다루는 손길이 정말 다정해서 좋았어요. 아! 아기가 처음에는 3.3kg 이였는데, 한 달만에 6kg이 되었어요. 이모님이 워낙 잘 먹여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우리 아가도 정말 많이 건강해졌어요.

이모님께서 저희 아가 돌봐주시는게 너무 좋아서 1달 더 연장을 했었네요 ^^

우리 아가 이렇게 건강한거 다 이모님 덕분이고 친정엄마처럼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문혜숙 이모님 정말 100% 200%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