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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으로 3.88kg으로 출산하고 조리원에서 2주 있었어요



조리원에서 2주동안 편안하게 생활하다가 집에오니..첫날(일요일)부터 정말..힘들더라구요..



아기목욕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트럼은 얼마나 시켜야 하는지..밤에 낑낑 소리낼때면 계속 불을 켰다 껏다 신경이 자꾸 쓰여서 뜬눈으로 밤을 세우게 되더라구요..



그 다음날인 월요일부터 2주간의 산후도우미 이모님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정말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신생아 2주정도이면 수유하고 트럼시키고 재우고.. 혹시 게워내는거 같으면 다시 일으켜주고



저랑 아기가 함께 적응하느라 아기랑 한몸이 되어 거의 붙어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제가 화장실가는것도...밥을 챙겨먹은것도.. 심지어 아기 쮸쮸(유두보호기)씻는 시간조차 없더라구요..



다행이 아침 9시만 되면 이모님이 오셔서 밤새 엉망이 된 저희집을 깨끗히 청소해주시고



따뜻한 아침밥에ㅜㅜ.. 제가 마음편히 화장실가서 씻고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가질수 있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잘 챙겨먹을수 있도록 밥을 정말 맛있게 차려주시더라구요..



남편도 함께 먹을수 있게 넉넉하게 밑반찬도 많이 만들어주셨구요..









부모님의 도움을 처음에 받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일단 2주간은 이모님을 믿고 도움을 받았어요



덕분에 엄마가 도와줄수 있는 것 이외의 좀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구요..덕분에 저도 많이 배울수 있었어요..^^



그리고 혼자 있었으면 여러가지로 당황해서 순간순간 우울했을뻔한 시간들을 함께 보내주셔서



그 시간들이 행복했었고 좀 여유로웠던거 같아요









맘스웰 박혜숙 산후도우미 이모님~~ 감사합니다.~^^
 

  • profile
    윤희경산모님 맘스웰방문해 후기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맘스웰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산후조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모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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