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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돌이가 어느덧 88일 인생을 즐기고 있다. 시간이 나면 블로그에 여러가지 글을 써야지 했던건 정말 과욕이었다. 시간이 안난다. 애기가 자면 나도 자야 살겠어서.. 생각해보니 5월에 출산하고 산후도우미 선생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었다. 선생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육아스킬을 가질 수 있었으니.. 간략한 후기를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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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부터 산후도우미 신청을 위해 많은 후기를 꼼꼼하게 살피고 찾아보았다. 친한 친구에게 물으니 어느 업체를 선택해도 사람을 잘만나야 하는거라 본인이 이용한 업체를 추천하지 않았다. 사실 나도 걱정은 많이 됐다. 외부인이 코로나 시국에 집에 오랫동안 함께 머무는 거라 아이에게 진짜로 득이 될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3주 예약을 했다가 조리원에서 2주로 변경하여 도우미 선생님을 배정받았다. 오시기 하루전 전화로 연락을 미리 주신다. 그때 아기가 너무 어려 전화도 못받았는데 다행이 문자로 본인의 성함과 방문 시간, 우리 집주소를 확인해주신다.

처음 오신날 들었던 생각이 가까운 이웃의 어머니같다는 느낌이었다. 내 직업상 어르신들과 잘 지내기도하고 성격도 어른들께 낯을 가리거나 하지 않아 그럴수도 있지만 선생님이 해주시는 음식이나 청소가 너무 감사했다. 특히 청소나 정리정돈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케어해주셨는데 그게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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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전 조산기로 일찍이 병원에 입원하고 아기를 낳아 특히 화장실 청소가 잘 안됐었는데.. 왁스를 휴지에 적셔 일일히 줄금때를 지워주셨다. 첨엔 너무 죄송스러워서 괜찮다고 사양했는데 선생님께서 자기가 있을땐 산모엄마는 꼼짝도 하지말고 쉬라고 하셨다. 본인이 가고나면 이런게 다 산모일이 아니냐고 푹쉬라 하셨다.

그리고 출산하고 양쪽 손목이 너무 아파 선생님 계시는 동안 병원도 잘 다녔다. 남의 손에 아기를 맡기고 외출하는게 첨엔 납득이 안갔는데.. 너무 좋았다. 간만에 쐬는 바깥공기에 병원 도수치료까지. 참 좋았다.

울아가는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밤잠을 많이 자주어서 내가 생각보다 밤에 잠을 잘잤다. 아침에 선생님이 출근하시면 날보고는 다른 산모님들과 다르게 컨디션이 좋아보인다고 하실 정도.

선생님이 차려주시는 아침밥을 먹고 따뜻한 차도 한잔 마시고.. 그 여유. 지금은 신랑이 있어야지만 가능할까 말까한 여유다.

어쨋든 나는 산후도우미 선생님께 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기 목욕, 잠재우기, 아기 물건 정리 등등. 담에 둘째 낳으면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젤중요한건 선생님이 우리 복돌이를 너무나 예뻐해주셔서 우리 복돌이는 진짜 복이 많다고 생각했다. 얼굴을 보면 알수있지 않나. 선생님께서 울아가 보시는 눈빛은 꿀이 떨어진다.

우리 아가 좀 더큰 모습이 궁금하다며 슬퍼하신 배#숙 선생님, 우리 아가 좀더 크면 예쁜사진 몇장 카톡으로 보내드려야겠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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