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사정으로 산전교육으로 알게 된 맘스웰을 통해 우리 아기를 봐주실 선생님을 급히 모시게 되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국에 종종 접하게 되는 안 좋은 뉴스까지, 처음엔 고민이 많이 됐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윤미리 선생님을 뵙던 첫날, 그런 고민은 싹 다 날아가버렸어요. 

약속 시간보다 더 일찍 오셔서 저와 아기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제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열체크까지 먼저 제안하시며, 꼼꼼히 체크해주셨어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도 많이 덥고 답답하셨을텐데도, 한 번 벗는 일이 없으셨고, 손도 자주 씻어주셔서 일단 안심이 되더라구요. 

오시자마자 제가 말씀드렸던 아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메모하시더니 계시는동안 아기 성향에 맞춰 케어를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책도 구연동화 읽어주듯이 재밌게 읽어주셨고, 걸음마 연습, 자동차놀이 등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함께 적극적으로 해주셨어요. 뿐만 아니라 아기 방 청소, 아기 옷 빨래, 이유식 준비와 급여까지 꼼꼼히 해주셨구요. 물도 중간중간 자주 먹여주시고 제가 몰랐던 아기 성향, 행동 변화, 성장, 변 상태 등도 세심하게 체크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계시는동안 우리 아기에게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어요. 그중에서 정말 감사한 건 우리 아기가 대근육 발달이 조금 더뎌서 걸음마를 못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열심히 연습을 시켜주신 덕분인지 이젠 걸음마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ㅠ 

그밖에도 시간적 여유가 잠시 생길 땐 쉬질 않으시고, 챙겨볼 게 없는지 항상 주변을 살펴보셨구요. 함께 식사할 땐 선생님의 유쾌한 입담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우리 아기를 가족같이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마지막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선생님께선 쑥스럽다며 후기를 올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윤미리 선생님,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저 또한 담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