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 3일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후

조리원 2주있다와서 이모님은 5일 뵜어요!

무슨자신감이였는지 남편 휴가있으니

일주일만 신청했는데

이모님 오신첫날부터 기본 3주는 할껄 너무 후회스러웠어요! ㅠㅠㅠ

매일 출근하시면 옷부터 갈아입고 소독하시고

다른일 하시다가도 아기가울거나 하면

손소독꼼꼼히 하시고 항상 만져주시고

수유량과 대변소변 횟수도 꼼꼼히 체크해서 알려 주셨어요.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ㅠㅠ

조리원다녀오고 집비우고나니 저도 있는지 몰랐던

냉장고 재료들을 털어 항상따뜻하고 맛있는 밥챙겨주시고

모유수유한해도 엄마가 잘챙겨 먹어야 한다며

중간중간 과일이랑 샐러드도 항상 챙겨주시던 ㅠㅠ

퇴근하고 남편이랑 먹으라고 저녁도 해주시고 퇴근하셨는데 신랑이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ㅋㅋㅋ

아기보며 왔다갔다하면서 집어먹을수 있는

주먹밥. 유부초밥 등등 세심한부분까지 생각해주시고!!

제일 어려웠던 목욕도 매일 해주시면서 많이 가르쳐주셔서

지금도 남편이랑 잘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진짜 이렇게 까지 아기를 예뻐하고 사랑해주실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이뻐해주시고 덕분에 이모님 오시면

맘편히 낮잠도 푹~ 자고 뱃 골이 작아

쪼금씩 자주 먹던 우리 아기도 이모님 덕분에

잘먹고 푹~자고 무럭무럭 잘크고 있는거같아요.

진짜 둘째 낳으면 조리원 일주일 하고

이모님을 한두달 뵙고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대만족했고

왜 일주일만 했는지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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