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복남 관리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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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준비를 하면서 친정, 시댁 모두 와주시기 어려운 상황이라 산후도우미를 꼭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도저히 불안한 마음에 신청을 못하고, 조리원 2주만 있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혼자 육아를 시작했습니다.
정말정말정말 힘들었어요..ㅠㅠㅠㅠ 무슨 용기로 혼자 해봐야겠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리원 퇴소 이후
2주 간 집에서 혼자 아이를 보면서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를 느끼고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하고 업체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여러 곳을 검색하던 중 후기도 많고 믿을만하다고 판단되어 맘스웰을 선택했고, 와주신 분이 노복남 관리사님 입니다.
입원 + 조리원 2주 + self육아 2주, 출산 이후 이미 1달이 지나있었고, 집에 온 이후 2주간 저는 지칠대로 지쳐 있었어요. 첫째 아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제 방식대로 닥치는대로 하고 있었고, 그나마 제대로 하고 있는건 하나도 없었어요.
관리사님 오신 이후로는 모든게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어요. 아이 보는 법, 아이용품 관리하는 법, 청소, 정리정돈, 음식까지 빠지는것
하나 없이 다 신경써주셔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관리사님 하시는 것 보면서 자연스레 배울 수 있었구요.
2주간 혼자 고생한 이후라 더더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조리사로 일하신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산모에게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산모가 먹기 좋게
간도 삼삼하게 해주시고 아이가 좀 보채는 편이라 계속 안아줬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틈틈히 매일 새로운 반찬 해주시고 남편까지 먹을
수 있게 신경써주어요.
아이 달랬다가, 반찬해주시고, 빨래하시고 어떨 땐 종종거리시면서 이것저것 해주시는 모습에 너무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엄마처럼 대해주셨어요.
마음도 잘 맞아서 짬이 날때면 앉아서 같이 수다도 떨고, 육아 노하우도 많이 전수해주시고, 저보다 아이 이름 더 많이 불러주시면서
예뻐해주셨습니다.
또, 마지막 날에는 잠깐 바람쐬러 올 수 있게 혼자 아이도 봐주시고 저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서비스였고, 좋은 관리사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노복남 관리사님 추천드립니다!!
정말 맛있었던 음식들. 아침에 오시면 산모는 잘챙겨 먹어야 한다며 항상 아침부터 챙겨주셨어요.ㅠㅠㅠ
집에 건조기가 있지만, 집안 습도까지 챙겨주시면서 일부러 빨래를 널어주시기도 했습니다.
산모님의 애정 가득한 후기글이 관리사님과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웃음 꽃 피어나는 좋은 일들만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