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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째 둘째 다 자연분만으로 그레이스에서 분만하였습니다.

싹싹하시고 친근감있게 항상 진료를 해주셔서 분만도 수월하게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전에 경혈마사지사로 근무하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둘째를 올 7월에 출산한지 한달 동안 유선염이 세번이나 걸려서 병원에 출근 도장을 찍다싶이 하면서 진료를 받아서 원무과에서도 제가 가면 "오늘도 유방이 아프세요"가 첫 질문이었어요.

그때 그때마다 항생제 처방받아 먹으면서, 뭉친 가슴은 그때 경혈마사지사로 근무하셨던 분이 제 젖으로 샤워를 해가며 풀어주셨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너무너무 아파서 몸을 비틀어가며 울먹여가며 마사지를 받던 기억들이라 풀리기만하면 감사한 마음을 곧 잊어버리고 했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출산하고 6개월이 다된 이번주에 다시 터졌지요.

유선염이 또 걸려서 제가 이사간 화명동 근처에 아이통곡을 받았는데 다음날 자고나니 왠걸 유방이 오히려 더 돌덩이가 된겁니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 어쨌든 갑자기 구관이 명관이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혈마사지 선생님에게 급하게 전화를 했고 다행히 시간을 빼주셔서 맛사지를 받을 수있었습니다.



"제발 좀 절 살려주세요"하며 맛사지를 시작했는데 한시간 받고 나니 거짓말처럼 젓이 말랑말랑 해지는 거였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에는 걱정되서 잠을 못주무셨다면서 핸드폰에 문자까지 와있더라구요.

감동 ~ 저 냉정한 편이라 잘 안우는데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이 삐직 나왔습니다.

사실 유선염 걸리면 춥고 열나고 정말 딱 죽겠는데 그 심정 이해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남편도 몰라요.

선생님한테 이틀 마사지 받고 좀 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유방 관리 잘해서 웃는 모습으로 인사 또 해야겠습니다.

맨날 급할때만 연락하고 살려달라 애원해서 염치가 없는것 같아요 ^^

앞으로도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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