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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023년 토끼해 둘째를 낳은 엄마입니다. ^^

맘스웰 김해 김귀분 관리사님 너무 좋으셔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만 알고 떠나보내기 싫은 이모님이예요 ㅜ.ㅜ

그렇지만 공익 차원으로 널리 전파하고자 ㅋㅋ 이렇게 글을 씁니당 ㅎㅎ

 

1. 청소

 조리원 오늘 날 11시쯤 집에 도착예정이었는데, 이모님께는 오시면 그냥 간단하게 집안 정리를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집에 도착하니 웬걸 우리집 아닌 줄 ㅋㅋ;; 너무 반짝반짝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매일 아침마다 청소기 밀어주시고 닦아주시고 그러면서 냉장고 정리도 해주시고,

집안 곳곳을 청소해주시고 아기용품으로 쌓여있던 물건들도 착착 정리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이모님 손길이 닿으니 집이 달라지더라구요 ㅎㅎㅎ 거의 리모델링 수준급이었어요..!

남편도 우리집 맞냐고 ㅋㅋ..(응 맞아..곧 돌아올거야..ㅋㅋ)  

이모님의 마이더스 손길 이제는 느낄 수 없어서 넘 아쉽습니다 흑흑.. 이모님 정말 최고!

 

2. 음식

 음식은 제가 제일 중요시 생각했던 부분인데요. 첫째 때 모유수유를 할 때 제가 치밀유방에 유선이 가늘어서 조금만 기름진 음식만

먹어도 막혀서 엄청 고생했었습니다ㅠ 그래서 밀가루, 유제품, 기름진 음식 말고 만들어달라고 까다로운 요구를 이모님께 했었어요ㅜ

그런데 남편은 고기 반찬을 좋아하고 또 첫째(26개월) 음식도 따로 만들어야해서 이모님께서 엄청 고생하셨을 텐데

전혀 힘든 티 없이 이모님께서 이거 먹고 싶다, 저거 먹고 싶다 하면 흔쾌히 뚝딱뚝딱 만들어주셨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삼겹살, 두루치기, 참치김치찌개, 등갈비찜 등 남편을 위한 고기 반찬을 다양하게 해주셨고

첫째 아이도 맞춤형으로 계란찜, 새우간장조림, 생선구이 등 만들어주셨어요. 첫째 생선 반찬 손수 가시까지 발라서

얹어주시는 데 친정엄마인 줄 알았어요 ㅠㅠ 이모님 정말 다시 한번 감사감사..

사진은 기름기 쫙 없는 저의 절밥 ㅋㅋㅋ 같은 메뉴이지만 다 맛있었어요!

 

맛이 너무 좋아서 남편 밥도 잘 먹고 입 짧은 첫째도 잘 먹어주었답니다. 저는 맨날 밥 더 먹었어요 ㅋㅋ...

요리 잘하시는 이모님 짱!!>.<    KakaoTalk_20231019_1140374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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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기 케어

 첫째를 가정보육 중이라 첫째 본다고 사실 둘째 케어를 잘 못했어요. 그런데 늘 오자마자 둘째 봐주시고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주셨어요.

둘째가 태열로 피부가 많이 일어난 상태였는데 하루에 몇 번씩 얼굴과 두피에 수딩젤 꼼꼼히 발라주셨어요^^

그리고 노래 불러주시고 말도 정말 많이 걸어주시고 사랑으로 아이를 봐주시는 게 정말 느껴졌어요.

아이를 정말 예뻐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답니다~^^

심지어 50일 되었을 때 제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50일 사진 집에서 찍어줘야겠어요 라고 했더니

목욕시켜서 예쁘게 단장하고 새 옷 꺼내서 입혀주시고 예쁘게 눕혀주시고는 토끼 인형 들고오셔서 사진 찍으라고 ㅋㅋㅋ 이모님 센스 짱!!

매일매일 사랑으로 봐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또 첫째가 26개월정도였는데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둘째가 아플까봐 가정보육중이었는데, 첫째 케어도 정말 잘해주셨어요.

밥도 잘 챙겨주시고 저녁에 제가 밥 먹고 있으면 첫째 밥도 먹여주시기도 하셨어요. 또 제가 수유중에 첫째가 옆에서 치근덕대면

이모님이 놀아주시기도 하고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예뻐해주셨어요..!

 

 

 

 4주간의 동행을 마치고 이렇게 좋으신 이모님을 보내드리기가 넘 아쉬워요 ㅠㅠ 이제 전 어찌 살아야할지..ㅎㅎㅎ;; 

이모님 너무너무 좋으시고 사랑이 넘치시고 또 어찌나 손이 빠르신지 ㅎㅎㅎ 

모든 면에서 만족, 또 만족했습니다~~^^ 김해 산모님들, 김귀분 관리사님 정말 좋으세요! 추천합니다~~~

이모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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