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소후 BCG를 보건소에서 맞기로 했어요

B형간염과 영유아 검진도 가야했어서 보건소, 병원 두군데를 가야했었는데 하루동안 모두 가기로 하고 동행해 주셨어요

소아과 대기가 길어서 분유를 처음으로 밖에서 먹어야 할 상황이었는데 준비할것을 일러주셔서 당황하지 않고 다녀왔어요

3주동안 항상 일찍 오셔서 준비하시고 목욕도 매일 시켜주시고

목욕하는 방법도 남편과 함께 알려주셔서 잘 배웠어요

제가 그동안 몸상태가 안좋아서 몸살이 두번이나 났는데 병원가는것도 번거롭고 몸이 아프니 그냥 쉬고만 싶었는데 잘 쉬고 넘어갔던것 같아요 출산후 입맛도 없고 식욕도 없고 모유수유도 내맘같지 않아 속상했는데 챙겨주는 분이 계시니 조금이나마 먹어서 덜 아팠던것 같아요 

재료를 마련해두면 어떤음식이라고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고 만들어주세요 제가 입맛이 없어 먹고 싶은게 없었는데 얘기해주신 메뉴에서 재료 사놓은 닭도리탕이 젤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