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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킹맘입니다. 38주까지 일하고 39주부터 출산휴가를 쓰게 되었답니다.

 

 

초산이라 아기를 어떻게 돌보는지 아예 몰라서 조리원이 끝나면 꼭 산후도우미를 써야했어요.

 

 

친정엄마, 시엄마 두 분 다 아직 경제활동 중이시구요.

 

 

저는 에*스 산부인과를 다녔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건물 옆의 맘스웰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천국 같은 조리원 2주가 끝나고 퇴소일엔 남편이 연차를 쓰고 아기 고모가 좀 도와주시기로 해서 그 다음날부터 도우미 이용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웬걸요, 천사 같이 잘만 자던 아기가 밤부터 울고 보채고 난리가 난겁니다.

 

 

턱을 파르르 떨고, 재채기를 하는 아기를 보고 춥다고 생각하여 보일러를 올린 게 화근이었나봐요.

 

 

밤새 저도 울고 아기도 울고 남편도 발을 동동 구르는데 다음 날 아침 도우미 이모님이 오시자마자 집이 너무 덥다며 창문을 활짝 여셨어요.

 

 

환기가 되고 집이 시원해지자 거짓말처럼 아기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항상 본인 아기 다루듯 이름 부르면서 다정하게 안아주시는 것도 참 좋구요.

 

 

병원에서는 안 알려줬었는데, 아기 젖 빠는 소리가 좀 이상하다고 하셔서 설소대 단축증인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설소대 수술은 빨리 할 수록 좋다고 했는데 이모님 덕분에 우리 아기 한 달 되기 전에 설소대 수술도 할 수 있었어요.

 

 

몰랐으면 더 커서 전신마취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산후도우미 역할은 아기 돌봄 뿐 아니라 가사일도 일부분 있는 것 알고 계시죠~?!

 

 

저희집이 오신 백*화 관리사님은 요리실력도 좋아서 해주시는 반찬이며 미역국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우엉 조림은 맛있어서 다 먹고 한 번 더 부탁드렸어요.

 

 

지금도 잘먹고 있네요~

 

 

저는 시엄마나 친정엄마 시간 되셔도 둘째 낳으면 꼭 도우미 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기 키우는데 있어서 가족들보다 조금 전문적고, 요즘(?) 트렌드를 알고 계셔서요.

 

 

사하구는 더 유명한 업체들도 있지만, 업체 유명세보다 어떤 분 만나는지가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 이용후기였습니다^.^

 

 

 

 

  • profile
    김정인 산모님~
    어려운시간 내셔서 저희 홈페이지 방문해주시고 이렇게 감동의 후기글도
    올려주셔셔 감사합니다.
    저희 백은화 관리사님께 이소식을 전하면 너무 기뻐하실것 같아요^^
    산모님 마음을 공감하고 아기를 사랑하는 행복한 케어는 계속됩니다.
    예쁜아기와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라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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