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랑 인터넷에 부산 북구 산후관리 검색해서 가장 후기가 괜찮고 인지도 있어 보여서 맘스웰을 선택하게 됐어요. 

예정일보다 2주 일찍 출산하게 되어서 조리원 들어와서 전화로 신청했고 특별히 요청사항이 있는지 물어보셔서

1. 고양이 괜찮으신 분, 2. 변경 이력 없으신 분, 3. 다른것보다 아기 케어 잘해주시는 분 으로 말씀드렸어요.

시작 전날에 김지원 관리님께서 문자로 연락 주셨고, 문자에서도 산모와 아기를 배려해주시는것 같아 느낌이 좋았어요. 

당일 아침에 9시보다 일찍 오셔서 현관문 앞에서 스프레이로 옷 소독하시고 마스크 착용하시는 모습이 프로같으셔서 왠지 안심이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옷 갈아 입고 나오셔서 전날 아기 별 일 없었는지 물어보시고 아침밥 준비해주셔서 얼른 먹고 방으로 들어가서 쉴 수 있게 해주셨어요. 

충분히 쉬고 나오면 기본적인 아기 케어(수유방법, 수유텀, 목욕, 수면교육, 놀이 등) 관련해서 알려주시고 또 우리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들(옆잠배게, 쪽쪽이 등) 추천해주셔서 구매할 수 있었어요. 특히 수유텀 제대로 잡게 해주시고 하루 총 량 얼마 먹었는지 매일 출근하시자 마자 체크해주시면서 작게 태어난 우리 아기가 잘 클수 있게 케어해주셨어요. 

BCG 주사 맞으러 병원도 동행해주셨는데, 허둥대는 초보엄마 옆에서 노련하게 아이 달래주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시는데 친정엄마보다 더 든든했어요.

셀프로 뉴본 사진 촬영도 같이 도와주셔서 힘들었지만 재밌는 추억(?)이 된 것 같아요.

교대근무하는 남편이 2주차부터 낮시간에 같이 있었는데, 수유자세도 코칭해주시고 여러가지 아기 돌보기 노하우들 공유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겁이 많아 낯선 사람 무서워하는 우리 집 고양이도 관리사님이 이름 불러주시고 이뻐해주셔서 많이 무서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우리 아기를 정말 진심으로 이뻐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관리사님이 많이 이뻐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아기도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잘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약 둘째가 태어난다면 고민없이 바로 김지원 관리사님께 최대한 긴 기간 도움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해 주시는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주먹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