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엄마가 된 초보 엄마지만 육아를 하다보니  "아줌마가 되면 오지랖이 넓어진다" 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임신, 출산, 육아를 하게되니 힘든만큼 다른 사람의 경험에도 더 많이 공감하게 되고

이 힘든일을 다른 사람은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에 여기저기 참견하고 좋은 것이 있으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드나 봅니다.

저의 후기로 걱정많고 궁금한것 많은 초보엄마들의 걱정을 덜고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산후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실거 같아요.

'몸도 불편하고 육아도 어려운데 낯선 분이 집에 오면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요. 

김주원관리사님과 함께라면 이런 고민과 걱정은 넣어두셔도 될거 같아요. (지인 아니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해도 욕 안먹을 자신이 있어요!!)

진심 누워만 있어도 모든 집안일과 아기케어가 가능했어요!! 체구는 작으신데 얼마나 파워풀하시고 손이 빠르신지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 제가 할일이 없었어요.

같이 지내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1. 신생아가 집에 온다고 요란떨며 집안 청소를 했는데 관리사님의 청소스킬과 위생관리에 따라갈 수가 없었어요

내 집같이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특히 아기가 있는 공간에는 구석구석 창틀까지 청소해주셔서 아기랑 깨끗한 공간에서 맘편히 지낼 수 있었어요.

출근하시자 마자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물론이고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먼지하나 없이 매끄러지게 청소해 주셨어요.

아기 빨래도 매일매일 해주시고 칼각으로 접어주셔서 정리하기도 수월했어요

2. 조리원에서 오면 아기가 먹던 것 보다 적게 먹는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건데 평소보다 못 먹는 아기를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몰라요.

근데 김주원관리사님은 조리원에서 먹던 양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물론 아기 뱃골을 늘려주셔서 이전보다 아기가 더 많이 더 잘먹을 수 있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볼살이 포동포동 귀엽게 올라 얼마나 마음이 좋은지 몰라요!!

또 수유텀을 잡아주셔서 아기가 밤에도 전보다 더 많이 먹고 잘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의 밤잠도 자연스레 늘어나게되었다능!!

3. 경험이 풍부하시다 보니 아기가 울때 달래는 법, 유산균 먹이는법, 신생아 목욕하는 법, 기저귀 채우는 법 등등 조리원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신생아관리법을 실전으로 전수해 주셔서 산후관리서비스 종료 후에 아기와 함께 지내는데 걱정을 덜었어요.

초산맘이라 걱정은 많고 의욕은 앞서는데 할 줄 아는건 없어 애 타는 일이 많았는데 노하우를 아낌없이 대방출 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남편도 함께 있었는데 남편에게 아기띠 매는법 젖병 열탕소독하는 법도 알려주어서 앞으로 같이 육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음같아서는 더 오랜시간 관리사님과 함께하고 싶지만 바우처를 짧게 신청한 내 자신을 탓할 수 밖에요 ㅠㅠ)

4. 요리실력이 뛰어나세요. 매끼니 10첩 반상으로 식사를 주세요!!!

청소, 빨래, 아기케어에 시간이 없을것 같은데 정말 빠른 손놀림으로 일미볶음, 닭볶음탕, 고구마 맛탕 등 별미를 뚝딱뚝딱 해주셨어요! 

"식당하신적 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게 음식도 맛있어서 육아로 잃은 입맛도 다시 살아나서 밥 한공기 뚝딱이 가능했어요.

냉장고 청소는 기본이고 이것저것 식재료가 굴러다니고 있었는데 버리지 않게 식재료를 활용해서 밑반찬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관리사님 안계실땐 밥 먹는것도 걱정되었는데 당분간은 먹는걱정 안해도 될듯!!)

항상 30분 빨리 출근해 주셨고 김주원관리사님이 있는 동안 조리원 천국이라는 말을 집에서도 경험하실 수 있었어서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이었네요.

(용량관계로 함께한 사진이 첨부가 적게되네요 ㅜㅜ 무튼 김주원관리사님과 함께 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